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에 있는 신라시대 천문을 관측하던 건물. 높이 약 9.5m. 국보 제31호. 역법을 만들기 위한 일월행성의 운행관측과 천문현상의 관찰로 국가의 길흉을 점치는 점성의 목적에 사용되었으리라 짐작된다.
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본사(敎區本寺)의 하나로 그 경내 (境內)는 2009년 12월 21일에 사적 제502호로 지정되었으며1995년 세계문화유산목록에 등록되었다.
통일신라 시대 왕실문화의 화려함을 엿 볼 수 있는 안압지는 신라의 정원 조경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발굴 당시 금동가위 등 많은 유물들이 나와 통일신라의 미술 문화를 한층 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정원.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의 문화를 밀도 있게 압축해놓은 곳으로 2,500여 점의 유물을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8만여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에 있는 신라시대의 고분군. 대릉원지구로 부른다. 대릉원이란 이름은 "미추왕(味鄒王)을 대릉(大陵:竹長陵)에 장사지냈다"는 삼국사기(三國史記)의 기록에서 딴 것이다.
고색창연한 기와집과 소박한 초가집, 호젓한 돌담길이 조화 를 이룬다. 경주에서 조선시대의 흔적을 만나는 기분은 색다르다. 화려한 통일신라 문화 속에서 조선시대 양반 가문의 전통이 세대를 뛰어넘어 이어지고 있다.